전화영어.화상영어.아이엘츠스피킹 전문 영어회화

 지난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까지 한달 12회 50분씩 Lynne 선생님께 아이엘츠 스피킹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이 끝난 지는 한 달가량 지났지만, 그동안 대학 수업이 바빠 종강한 다음에야 후기를 남기게 되었네요 ㅎㅎ

 아이엘츠 수업에 처음 진입할 땐 인강으로 아이엘츠 전 과목을 대비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라이팅, 리스닝, 리딩과는 다르게 스피킹은 인강만으로 대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인강으로는 즉흥적인 대화보다는 정형화된 답안을 외우는 방식만 연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스카이벨 화상영어를 검색해서 알게 되었고, 저렴한 가격에 1:1로 스피킹 시험을 대비할 수 있어서 주저하지 않고 신청했습니다. 처음 레벨테스트를 볼 때는 5.1점이었고, 아이엘츠 점수로 환산하면 약 4.5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레벨테스트때는 강사님의 질문도 잘 못 알아들었고, "Yes", "Okay"만 반복할 정도로 소극적이었습니다. 

 이후에 Lynne 선생님께 수업이 배정되었습니다. 첫 수업과 비교해보면 저의 영어 말하기 실력이 일취월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업 초반에는 단지 50분수업이었지만 살이 빠지는 느낌이 들만큼(?)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해서 엄청 많이 긴장했습니다. 또, 어떤 집안일을 좋아하냐는 질문에는 설거지를 하면 손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좋아서 설거지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다소 엉뚱한 대답을 하여 스스로 이불킥할 때도 있었습니다.. ㅎㅎ 또 미리 질문지를 보지 않으면 대답을 할 수 없어서 수업 30분 전부터 당일 할 파트의 질문들을 보며 예상답변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더듬거렸고 강사님과의 즉흥적인 대화에서는 "Yes"만 거의 반복하였습니다.

 그러나 점차 수업이 계속되자 긴장은 점점 풀렸고 제 답변은 점점 길어졌습니다. 고등학교때 배웠던 문장구조들을 사용해보기도 하고, 강사님이 알려주신 여러 표현들도 적용해서 답변을 하였습니다. 말하는 속도도 점점 빨라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강사님은 제 답변의 문장을 하나씩 분석하면서 문법적인 오류를 수정해주셨고, 더 보편적으로 쓰이는 문장구조나 표현을 이용하여 대체문장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외국인 강사님과 수업을 하며 저의 외국인 공포증(?)이 많이 완화된 것 같습니다. 강사님은 너무 친절하셨고, 제 짧은 영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시고 대체문장들을 여러가지 제시해주셨습니다. 한 달 12회간의 스피킹수업끝에 지난 11월 말에 아이엘츠 시험을 보게되었고, 저는 오버롤 6.5, 스피킹은 5.5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엄청 높은 수준의 점수는 아니지만, 수업을 듣기 전까진 영어로 한문장 말하는 것도 어려웠던 저에게는 5.5의 점수가 무엇보다 값지게 느껴집니다. 더군다나 첫 레벨테스트 때는 4.5의 예상점수를 받았는데, 무려 1점이나 올랐으니 화상영어 수업의 효과는 톡톡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엘츠 대비 뿐만 아니라 제 전체적인 영어회화실력이 는 것 같아서 더욱 뿌듯했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 아이엘츠 점수가 필요했는데, 다행히 교환학생 지원 가능 점수는 월등히 넘겨서 2023년 2학기에 외국에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몇달 후에 외국으로 나가기 전에 스카이벨에서 이번엔 영어회화 코스를 수강해볼까 합니다! 

 아이엘츠 스피킹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은 인강이나 비싼 학원 다니시기 보단 스카이벨에서 1:1 화상영어 받아보세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