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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bella 선생님과 함께 텍스트북 회화 과정 한달을 함께 하였습니다.

선생님과의 첫 만남은 레벨 테스트 때 시작되었어요.

레벨 테스트 해주실 때도 제가 부족한 점을 잘 캐치해주셨어요. 

그 이후로 텍스트북 회화 과정도 함께 하게 되었는데 선생님께서 계속 제 입으로 

말하도록 유도해주시고, 잘못된 문장이나 발음들을 잘 고쳐주셨어요.

제가 이해하지 못한 단어는 적어주시고 제가 잘못 말한 문장을 수정해서 적어주신 다음 다시 읽게 해주셨어요. 

주 3회 50분 수업이었는데 처음엔 50분이 너무 길지 않을까 ? 생각했었어요.

근데 진짜 몇마디하면 50분이 흘러있어서 깜짝 놀랬어요.

20분은 저에게 너무 짧았을 것 같네요.

처음 시작했던 날엔 "음~" "어.."가 훨씬 많았는데 

제 입으로 말하는 단어, 문장이 많다 보니 회를 거듭할 수록 발전된 저의 모습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어요.

(아직 오글거려서 선생님과의 수업 녹음본을 들어보진 못했지만..)

그리고 보통 나라마다 악센트가 있잖아요.

제 발음도 좋지 않은데 선생님의 악센트가 강하면 어떡하지 ? 생각했었는데 

이건 이미 레벨 테스트 때 해소..

벨라 선생님의 경우 필리핀 악센트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발음도 엄청 좋으세요. 저는 이 부분도 너무 좋았습니다.

또 벨라 선생님의 경우 제가 말하고자는 바를 엄청 잘 캐치해주세요.

제가 하고싶은 말에 표현력의 한계, 단어의 한계로 부딪힐 때가 많은데 

선생님의 찰떡 같이 알아들으시곤 제가 했던 말을 수준있고, 말끔하게 바꿔주십니다.

지금은 약 2주간 휴가를 앞두고 있어서 당장 연장하지는 못했지만

다시 시작하게 된다면 벨라 선생님과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