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영어.화상영어.아이엘츠스피킹 전문 영어회화

1.     학습배경/목적

저는 큰 유학경험이 없는 한국인입니다. 리딩과 리스닝은 몇 년 전 경험삼아 본 토익에서 820점을 받았고, 회화는 외국 여행 시 필요한 것을 요구하고 일상적이고 간단한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었죠. 이런 말씀을 먼저 드리는 이유는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의 분들께서 이 글을 읽으시고 본인이 얼마만큼의 노력과 시간을 들여 점수확보가 가능할 지, 개인별로 다르더라도 미래를 가늠하는데 약간의 도움이라도 되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적어봅니다.

제가 IELTS 시험을 시작한 이유는 미국간호사 준비를 위한 기준점수 IELTS overall 6.5, speaking 7.0 충족을 위해서 입니다.

21년 1월말, IELTS 시험 준비를 시작한 당시에는 2달 동안 근처 그룹과외를 통해 문제유형을 파악했어요. 3월 말 첫 시험에서 Listening 7.0, Reading 7.0, Writing 6.0, Speaking 6.0(overall 6.5)로 전체 점수 확보 후 speaking 7.0 기준만을 남겨 둔 상태였죠.

2.     스카이벨 선택 과정

5월에 speaking topic이 바뀐다는 소식을 듣고 4월은 휴식을 취했습니다만, 5월에 다시 시작하려고 보니 막막하더라구요. 어디서 시작해야할지… 이곳저곳 전화해서 문의한 결과 가장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skybel에서, 제가 원하는 점수와 제 요구(적절한 correction, 그러나 너무 strict하지 않은 분으로 희망)를 반영하여 ACE 선생님을 추천해주셨어요(ACE 선생님 추천해주신분 정말 감사해요. 정말 제게 꼭 맞는 최고의 선생님이십니다.).

3.     ACE 선생님과의 학습(총 3개월, 하루 50분, 7월 중순부터는 하루 100분으로 변경)

-      수업방식 : 처음 10분은 오늘 기분이나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아이엘츠 시험에도 일상 대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시간을 수업에때 배우거나 제가 연습하며 찾은 단어나 숙어를 써보려고 노력했어요. ‘오늘은 무슨일이 있었고 뭘했고 뭘먹었고 기분이 어땠고, 어디를 갔는데 거긴 어땠고 등등‘ ACE 선생님은 저의 사소한 이야기도 신중하게 잘 들어주세요. 항상 웃으시며 It’s better to say ~(이렇게 말하면 더 좋아) 교정도 해주시면 쌤 말 그대로 따라서 계속말하고, 어떤 날은 선생님께서 ‘Let’s get down to our study’ 이렇게 ㅋㅋ 끊어주셔야 할 정도로 즐겼습니다. 재밌게 해야 다음수업이 기대되기도 하니까요. 이후 40분은 스카이벨에서 제공하는 pdf file로 질문과 답변, 교정과 피드백을 받았어요. 거의 하루에 1 set 정도의 속도로 진행되었습니다.

-      Pronunciation, intonation : 반복적인 실수의 반복에 대해 즉각 교정. 사실 매번 틀리는 발음이나 억양은 이미 입에 붙어서 고치기가 쉽지 않았어요. 이럴 때는 실수를 반복할 때 바로! 짚어준 뒤 제가 다시 말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던 게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제 같은 실수는 안해요:)

-      New word, expression : 제가 문장에 적합한 용어를 사용하지 않거나, 존재하지 않는 용어를 창조하거나ㅋ, 너무 쉽고 단순한 단어를 사용할 때 다양한 표현방법과 숙어를 알려주셨어요. 사실 영어사전에서 새로운 표현이나 동의어를 찾아도 막상 실제 사용하지 않거나 혹은 정확히 이해하지 않으면 오히려 문장이 더 이상해졌는데요. 더 자연스런 용어를 알려주셔서 유익했습니다. 맥락과 차이점도 물론 알려주셨죠. 돌이켜보면 사실 제 수준이 변화함에 따라 선생님께서 점차 더 풍부하고 훌륭한 표현을 덧붙여주셨어요. 제 속도와 수준에 맞는 학습자 맞춤 교육, 20년간 한국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를 교육한 선생님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      Organization : 이것도 제 수업의 핵심이었어요. 저는 영어로 말을 잘 못해도, 말할 게 너무 많아서 일단 다 말하는게 문제였거든요; 짐작하시다시피 그닥 잘 정리가 된 게 아니었어요. 머리와 입이 한꺼번에 일하려다보니 너무 바빠서 연결 내용을 생략하는 바람에 내용이 매끄럽지 않거나(part 2), 잘 말하다가 순식간에 off topic으로 빠지는 경우(part 3)도 더러 있었어요. part 2는 첫번째 두번째 대답을 하다가 세번째 네번째 질문 답변을 못하고 2분이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타이핑이 무지 빠르세요. 제가 말한 모든 내용을 즉각 타이핑해서 제가 말한 아이디어를 다시 재정리, 더 좋은 표현과 구성으로 알려주세요. 반복적으로 하다 보니 자연스레 선생님의 organization 방법을 습득했어요.

-      Feedback : “perfect, good, fine” 간접적으로 제 수준을 알 수 있는 선생님의 반응. 사실 제가 아무리 못해도 ‘못했다’는 반응은 한 번도 없어요. 엄청 사려 깊으시죠. 못했다 말하지 않아도 본인은 알거든요. 사실 ACE쌤은 가르치는 선생님이자 조언자이고 지지자이기도 합니다. 감정적/정서적으로 엄청 도움받았어요.

-      다양한 문장 구성 방법 : 연습하다 보면 유달리 자주 쓰는 문장구조가 생기더라구요. ACE 선생님은 다른 문장구조로도 같은 내용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한 번에 다 익히지는 못해도 수업을 통해 배운 새로운 문장구조가 제 입을 반복해서 거쳐가면, 분명히 어느 순간 다른 토픽을 답변하다 그 문장이 튀어나올 때가 생기더라구요.

-      수업 후 학습방법 : 저는 스카이프 pdf file에 제 나름대로의 script를 만들었어요(part 1,2,3 전체). 그리고 topic과 관련될 법한 sophisticated word를 같이 적어 두었어요. 당연히 수업전엔 보지 않았어요. 수업전에 보면 영향을 받아서 앞전에 외운거에 치중하다가 전체 내용이 산으로 가거나 헷갈리더라구요. 저는 수업 후에 선생님 피드백을 적용해서 수정했어요. 제가 만든 script는 저에게 편한 문장구조나, ACE 쌤께 배운 문장을 정리하고, 반복적으로 노출시키는 과정이자, 다음에 다시 그 주제를 복습할 때, 같은 내용을 또 찾아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였어요. (Script로 아이디어/답변 구조 정리-좋은 단어 추가-수업-선생님 교정내용 반영해서 수정-다시 단어/표현 추가-수정본 읽기-연습 녹음(반복)-녹음본 듣기 이렇게 했어요. 같은 토픽으로 3달이 쌓이다보니 part2만 100장이 넘어가더라구요)

-      그 외 개인공부

화상 스터디 : 같은 목표로 공부하는 친구와 아침마다 2 set씩 연습했어요. 한달 이상 한 것같아요. 처음에는 2시간 나중에는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혼자 말하면서 연습하는 게 너무 소모적이고 고통스러워서, 친구를 묶어 억지로라도 매일 연습하자는 이유가 첫번째, 그 다음 이유가 아이디어나 좋은 단어를 공유하는 거였어요.

modern family 드라마 시청 : 자막 없이 보다가 써먹을 만한 단어 적어두거나 네이버 단어장에 저장해두었어요. 사실 공부가 지칠 땐 공부빼고 다 재밌어서, 딴 짓 할 게 분명하니 대안으로 모던페밀리를 봤어요. 스크립트, 쉐도잉 이런건 안했습니다. 나름의 영어식 여가시간으로 활용했어요.

종합하자면 저는 ACE 선생님과의 수업이 제 성적향상의 7할 이상을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스피킹 파트만 필요해서 다른 파트는 시험전에 거의 못봤는데, 전체적인 성적 향상이 된 이유도 수업과 연습 때문이었다 싶어요. 처음부터 ACE 선생님을 만나 정말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수업때도 입이 마르도록 감사하다고 했지만 사이트를 통해 한 번 더 말씀드립니다. Thank you for all your support, ACE. I can’t imagine achieving this without you. I wrote every specific detail I’ve learned from you above. And it’s not only because it is helpful for IELTS candidates but it’s also a way to let people know you are the best. I’m so lucky to have you as my teacher. Again, I feel grateful for what you’ve done to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