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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ony 선생님과 [마인드 파워로 영어 먹어버리기] 책의 영어 문장들로 수업한지 두 달이 되었다.

20년 넘게 영어 공부를 해도 말하기 실력이 도무지 늘지 않아 고민하던 차에 도무지 영어공부를 지속하지 못하던 남편이 Ivony 선생님과 이 책으로 재밌게 영어공부를 하는 것을 보고 나도 따라서 시작한 지 두 달이 되어간다.

Ivony 선생님은 영어문장에서 질문을 뽑아내는데 굉장한 재능을 가지고 계신다. 

긍정적이고 동기부여를 팍팍 해 주는 영어 문장들을 읽고 그 글이 어떤 의미인지, 나의 생각은 어떤지, 내게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핵심적인 질문들을 해 주시니 영어로 깊히있는 하브루타 독서토론을 하는 기분이 들었다. 

나의 영어의 일차적인 목표가 영어로 하브루타 하는 독서모임의 리더가 되는 것인데, 선생님과 계속 하다보면 꿈도 이루어질 것 같았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도 여전히 대답할 때, 문법적 실수나 유창성이 떨어지는 나 자신을 보며, 어떻게 하면 보다 유창하게 잘 말을 할 수 있을까 다시 고민하게 되었다.

외국에 살지 않고 한국에 살면서 영어 말하기 공부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한국에서 외국인 친구 사귀는 것다음으로 문장을 여러번 반복하여 읽기(거의 외워지게)라고 알고 있었는데, 도무지 실천이 안되어 실천하기 위한 카톡방모임을 만들었다.

지금은 선생님과 수업도 하면서, 수업한 문장들을 반복하여 소리내어 읽고 함께 병행을 하니 수업한 문장들이 조금 더 기억이 되고 말이 나오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말하기 연습과 수업을 열심히 하여 문법적 오류없이 자유롭게 유창하게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그 날이 오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