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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월 6일에 나온 제 점수예요.. 우선 캔디데이트 넘버 지웠는데 문제되면 알려주세요!)
 

솔직히 말하자면 사실 아이엘츠 스피킹은 린선생님이랑 8-9월에도 해왔었고, 스피킹 성적은 이미 나온 상태였어요.

그런데 스피킹 제외한 다른 영역들이 점수가 몽땅 하나도 맞춰서 나오지 않아서 시험을 다시 쳐야했는데 제가 중간에 공부를 했다가 일을 했다가 뒤죽박죽으로 스카이벨을 등록했다가 멈췄다가를 반복했고,

결국 12월에 다시 스카이벨에 세 번째로 돌아왔습니다(..) 목표는 단 하나, 점수를 유지하자는 것이었어요.

린 선생님은 스카이벨에서 한 선생님들 중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일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었고, '제가 한 말'을 깨끗하게 문법에 맞게 고쳐주시는 형식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목적에 맞게 스피킹을 유지하는 형식으로 마지막으로 6.0나왔고, 다른 영역들 점수도 다 맞아 떨어져서 이제는 졸업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스카이벨 강사분들마다 성격이 다 다르세요. 제가 한 대답을 재구성하시는 분들, 아니면 제가 한 대답이 맞지 않은 것 같아서 템플릿처럼 주시는 분들 등. 물론 학생분들도 각 원하는 강사분들 타입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제 고집이 좀 센 편이기도 해서, 제 대답이 아주 오프토픽으로 틀리지 않는 이상 제 이야기를 문법에 맞게 수정할 수 있는 분이 제일 나았던 것 같아요. 그것도 제가 구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수정해주시는 선생님이요.

저는 원래 시험에 긴장도 엄청 많이 하는 성격인데, Lynne 쌤은 릴렉싱하는 연습도 엄청 시키셨구요. 저는 성격이 급해서 말이 빠르고 호흡이 엄청 빠른편인데 지금은 그게 많이 없어졌어요. 

마지막으로 시험칠 때 이그재미너랑 농담 따먹는 것처럼 하고 나왔을 정도였어요. 물론 엄청나게 어려운 표현이나 렉시컬한 단어를 썼다면 점수가 더 나왔을지도 모르겠으나 애초에 초점을 그쪽에 두지 않았어서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스피킹 시험 끝나고 웃으면서 이그재미너한테 인사하고 나왔구요. 

현재 Lynne 선생님이랑 비지니스 수업 진행중인데, 저는 계속 선생님 믿고 진행할 생각입니다! :) 선생님 덕분에 영어로 말하는게 이제는 무섭지 않아졌고, 점수도 나와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영국 입국까지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