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영어.화상영어.아이엘츠스피킹 전문 영어회화

후기라고 쓰는 건 처음이라 뭘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지만 저가 선생님과 수업을 했던 경험을 생각나는데로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목표점수 자체가 그리 높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목표점수부터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목표점수는 each 6.0 이였고 첫 시험에 리스팅 6.0 / 라이팅 6.0 / 라이팅 5.5 / 스피킹 5.5가 나왔습니다.
첫 시험은 따로 학원을 가거나 하지는 않고 캠브리지 교재를 사서 한 두권 정도 풀다가 본 시험이였습니다.
스피킹은 혼자서 힘들겠다고 판단을 하여 스피킹 온라인 전문 강사님들이 있는 스카이벨을 선택해서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Maggy 선생님은 아니었지만 Maggy 선생님과 수업을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제일 생각나는 선생님입니다. 일단, 발음은 원어민이라고 해도 될 정도이구요 수업진행은 다년간의 경험으로 본인의 영어 레벨에 맞춰서 수업을 해 주십니다. 

일단, 전 일이 좀 바쁘다는 핑계로 수업시간이 거의 유일한 스피킹 공부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수업시간 집중은 했습니다만, 어쨌든 Maggy 선생님께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저를 잘 코칭해주시더라구요.
같은 말을 여러번 했는데도 기억하지 못하는 학생을 보면 짜증이 날 수도 있는데 여러가지 팁들을 주시면서 절 잘 이끌어 주셨습니다.
Maggy 선생님은 다른분들도 이야기하는 것처럼 원어민 발음에 좋은 피드백 등등 아이엘츠 선생님으로서 능력이 충분하십니다.
어쨌든 그 후부터 6.0 점수는 계속 받았습니다.
솔직히 전 스피킹보다는 라이팅이 도저히 오르질 않아서 세번의 시험을 더 보았습니다.


그중에 Maggy 선생님에서 Gina 선생님으로 바꿔서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Gina 선생님은 Maggy 선생님과는 또 다른 유형의 선생님이신 것 같아요.
솔직히 6.0 이상을 받기에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더이상 공부는 싫어서 감을 유지하는 정도로 선생님과 수업을 했는데 유쾌하게 수업을 했던 것 같습니다.
Gina 선생님은 그래도 목표 점수를 6.5으로 올리자고 이야기를 하면서 계속해서 저한테 동기부여도 주셨고 그만큼 필요한 단어나 필요한 배경지식을 위한 사이트 소개들을 해 주셨습니다.


솔직히 마지막 시험이 된 시험일에 선생님과의 자체 평가에서도 그랬고 아무리 못해도 6.5는 나오지 않을까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했는데 너무 엄격하고 이상한 스피킹 감독관을 만나서 저의 페이스가 말렸습니다.
내 의견이 자기 의견과 다르면 No 라고 외치면서 저 말을 가로막는 감독관한테 너무 당황했거든요.
솔직히 스피킹 섹션2는 거의 완벽에 가깝게 이야기 했다고 생각해서 섹션 1, 3는 감독관이 계속해서 내 말을 짜르고 압박을 주어서 당황스러워 매끄럽진 못했다고 하더라고 내심 6.5 이상을 기대했는데 6.0을 받았습니다.
클레임을 걸고 재 채점을 하려다가 어쨌든 저가 원하는 each 6.0을 받은 상황이여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저가 자랑할 점수도 아니고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죄송하지만 열심히 공부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가 후기를 작성하는 이유는 스피킹은 혼자하는 것보다 강사님이랑 같이 하시는 것이 훨씬 좋으며 저랑 같이 했던 Maggy 선생님과 Gina 선생님을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나름 평소에 영어를 많이 쓰기 때문에 쉽게 생각을 했는데 시험은 역시 시험에 맞춰서 공부를 해야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스피킹은 혼자 하지 마시고 본인의 실력을 확인하고 코칭을 해 줄 수 있는 분과 같이 꼭 같이 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