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영어.화상영어.아이엘츠스피킹 전문 영어회화

점수 받은지는 오래됐는데, 원서쓰고 인터뷰준비하느라 정신없이 보내다 이제야 어드미션 받고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구요, 아이엘츠는 작년 10월 중순부터 시험보기 시작해서 12월까지 거의 매주 시험을 봤습니다 ㅠ

사실 2016년도에도 두달정도 아이엘츠를 공부했었기에 뭐 유형파악 할 필요는 없었고 본격 점수 잡는 공부만 하면됐습니다. 

2016년에 공부할때는 해XX 오프라인 강의도 들어보고, 영XX 온라인 강의 들어가면서 했는데요, 솔직히 그닥 도움이 안됐습니다. 그래서 학원 말고 개인과외를 받았는데 솔직히 그건 좀 도움이 됐었죠. 

그래서 올해도 준비할 떄 바로 개인과외 구해서 준비했구요.

개인과외 장점은 영어 스피킹 잘하게 해주기보다는, part 2 문제들 예상해서 답변 미리 준비하는게 목적입니다.

 가끔 예상밖의 질문이 나오긴 한데, 그래도 시험 여러번 보다보면 준비된 답변을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아무리 part2 잘해봐야 스피킹은 늘 5.5... overall 7.0에, 섹션 미니멈이 6.0인 학교가 있어서 전 최소 6.0은 받아야했습니다. 

어차피 part2 스크립트는 다 가지고 있고, 과외 더 해봐야 더 배우는것도 없으니 과감히 관두고 전화영어로 바꾸었습니다.

 전화영어에서는 part 1,2,3를 계속 돌려가면서 합니다.

시간 여유에 따라서 세개 파트를 전부 하는 일도 있고, 일부 파트에 좀 더 시간을 많이 할애하게 되는 경우도 있구요.

전화영어는 과외처럼 전체 스크립트 같은걸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그냥 제가 스스로 내용을 만들어내야하고, 그부분에 대해 피드백을 받죠. 어휘나 문법에 대해서도 조언을 주지만, 특히 내용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문제가, 파트3에서 답변을 길게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애초에 별로 할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어떤식으로 답변을 풍성하게 할 수 있는지 가이드를 주어서, 나중에는 꽤 길게 말할 수 있는 수준이 되더군요.

 파트2는 그냥 거의 스크립트 외운걸로 하면서 약간의 첨삭만 받았구요.

사실 첨 전화영어 시작하고도 계속 스피킹은 5.5가 나왔습니다.

엄청 답답했죠.

 오늘 시험 좀 잘본것같은데? 하는 날도 5.5...

그러다가 11월 시험에서 스피킹에서 6.0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아!!! 드디어 끝나나 했는데,  한두과목씩 점수 폭락한 과목이 있어서 오버롤 7.0 미만이라 다시 봤죠.

 또 6.0!!! 저번의 점수가 우연은 아니구나 싶었지만 다른 과목때문에 이번에도 오버롤 7.0에 실패... 그리고 12월 마지막 시험에서 오버롤 7.0을 받아냈습니다.

놀라운건 스피킹 6.5!!! 사실 전혀 기대도 안했거든요.

 6.0만 나와도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아이엘츠 끝나고도 지금까지 계속 전화영어는 해오고 있습니다.

어차피 미국가서 공부하려면 잘해야하니까요.

주절주절 썼는데, 제가 말씀드릴 팁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파트2는 스크립트 만들어서 외우세요.

저는 약 15개 정도의 문제에 대해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구글링하면 많이 찾을 수 있고, 과외선생님들이 실시간 소스가 많으니 한달정도는 과외하는것도 괜찮습니다.(사실상 예상문제 장사임)

그정도 준비하면 꼭 같은 문제 아니라도, 소재가 비슷하면 이리저리 짜맞춰서 돌려막기 가능합니다.

2) 전화영어로 파트3 대비하세요.

파트3은 문제 예상이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에, 얼마나 순발력있게 브레인 스토밍하고, 문장을 잘 만드느냐입니다.

하다보면 비유나 대조 등, 어느정도 답안의 틀을 갖출 수 있구요, 그 안에서 자기가 쓰기 편한, 자주 사용할만한 문장도 갖추게 됩니다.

굳이 노트에 따로 정리해가며 만들필요는 없고, 그냥 매일 꾸준히 전화영어 하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참고로 제가 수강하고 있는 선생님은 Nancy입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좋으시겠지만, 이 선생님만큼은 제가 보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