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영어.화상영어.아이엘츠스피킹 전문 영어회화

업무상 영어를 쓸 일이 종종 있는 직장인 입니다. 

업무에서 자주 말할 기회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가끔씩 해야하는 영어에 투자를 해야하나 망설이다 시작했습니다.  

야근이 많아 따로 학원을 가는 시간을 내는게 어려워 지인의 추천으로 전화영어를 시작했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게 전화영어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어쩌다 저녁약속이나 일이 생겨도 짬짬이 시간을 쪼개서 할 수 있어서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 영어의 가장 큰 문제는 매번 똑같은 질문, 똑같은 대답으로 앵무새처럼 반복되는 대화를 이어나가기 바쁜 영어라는 것 이였습니다. 

어쩌다 화제가 바뀌어서 문장이 평소 접하던 문장이 아니면 당황해서 대화를 이어나가기가 어려웠습니다. 

반복해서 이미 입에 붙어버린 잘못된 문장들, 반복되는 실수들을 그때그때 바로 잡아주는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글로 쓰여있는 것과 달리 말을 할때 문법을 제대로 지키는게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또 문법을 생각하다보면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지 몰라 머뭇거리다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습니다.  

전화영어를 하면서 어떤 실수를 했는지 문법적 오류와 발음을 그 자리에서 교정을 받은 부분을 따로 연습을 하면 확실히 각인이 되는 것 같아요. 

무리하지않고 하루에 말했던 문장들 몇 개를 암기하면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오늘 이야기한 그 문장들만이라도 암기한다는 생각으로 복습을 했습니다. 

일상적인 내용부터 조금 전문적인 내용까지 수업을 받았습니다.  

Nancy 선생님과 Cel 선생님 두 분께 수업을 받았습니다. 

두분 다 문법적인 부분과 발음교정 그리고 무엇보다 수업진행을 에너지 넘치게 해주셔서 열심히 들었던 것 같아요. 결국 계속 연습해야 실력이 조금이라도 나아질텐데 두 선생님 모두 더 한마디라도 하고 싶은 마음과 적극성이 생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좋았습니다. 

전화영어는 일대일 수업이다보니 2,30분 시간이더라도 꽤 많은 집중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떤 다른 시각자료없이 계속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 나가야한다는 것 자체가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것 같아요. 

주제를 화면창에 띄워 질문을 볼 수는 있지만 때때 별로 선생님이 별도의 질문을 이어서 나가기 때문에 대화를 주의깊게 들어야 합니다. 

처음 몇주는 영어수업 끝나고 나면 기진맥진 했는데 조금씩 익숙해지는 느낌이 참 묘했습니다. 영어로 말하는 시간자체가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어요. 

말도 안되는 문장으로 이말저말 해도 찰떡같이 이해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