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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레벨 테스트 받은 날짜 확인해보고 깜짝 놀랐네요.

2011년에 시작해서...중간 중간 공부를 멈췄던 날들도 있었지만요.

첫 수업 녹화본을 들어보니 정말..전 yes 아님 no 밖에 몰랐어요 ;ㅂ;ㅋ

듣다보니 부끄러워서 꺼버렸네요..ㅎㅎㅎㅎ

매년 한번씩 레벨테스트 받는데 조금씩 조금씩 오르는 점수를 보니 정말 뿌듯합니다.

선생님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처음에 자신없었던 저를 무한한 칭찬과 격려로 다독여 주셨어요.

매니져 분들은 정말 말할 것도 없이 학생위주로 많은 걸 배려해 주셨습니다.

사실 중간에 쉬는 달에 다른 곳에서도 수업을 들어보았지만...아;; 역시나 하고 금방 스카이벨로 돌아오게 되더군요.

수업의 질부터 선생님이나 매니저 분들이나 전부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었어요.

저는 필리핀 선생님분들과 오래 수업을 했는데 중간에 한번씩 1~2달 정도 원어민 선생님과도 수업을 섞어서 했어요.

자극도 되고 발음이나 듣기의 폭이 좀 더 넓어 지는 것 같아요.

지금은 KC 선생님과 수업을 하고 있어요.

KC 선생님과 레벨 테스트로 만났는데 굉장히 밝으시고 긍정적인 분이셔서 감동했어요.

수업 도중에도 틀린 문장이 있으면 하나하나 적어서 고쳐주시고

문장을 매끄럽게 만들어 주세요.

또 여러가지에 대해 토론 수업을 할때도 굉장히 많은 주제들을 알고 계셔서 수업이 늘 즐거웠답니다.

저의 두서없는 영어토론로 잘 들어주시구요. 일일히 고쳐주시느라 너무 고생하시는..... ;ㅂ;

또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 말씀드리면 수업의 방향도 잘 잡아 주십니다.

요즘은 제가 단어가 너무 부족해서 단어 위주로 공부해요. ;ㅂ;

좋은 점이 너무 많아서 다 쓸수가 없네요. ㅎㅎ

5년전의 저는 영어를 거의 YES, NO 밖에 몰랐는데..지금은 얼마전 영미권으로 출장도 다녀왔고, 업무적으로 영어도 무섭지 않게 되었어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무슨 소릴 하는지 완벽하게 이해는 못해도 영어가 들리고, 이제는 간단한 영어 소설도 읽을 수 있어요.

얼마전엔 책을 보면서 내가 영어책을 읽다니...하면서 얼마나 감동했는지...;ㅂ;..

어떤 분들에겐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저에겐 정말 큰 변화였어요. 지금은 게을러져서 공부를 게을리 하고 있지만...ㅠ_ㅠ 다시 힘내야죠!

저의 발전은 모두 스카이벨 덕분인 것 같아요.

후기를 빌어서 KC 선생님과 매니져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