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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하고는 대부분이 마음에 들었고 실력도 좋다고 느꼈기에 선생님을 바꿀 마음이 없었지만 IELTS 수업하는 동안은 

나하고만 그런지 통화음질이 너무 안 좋아서 선생님을 바꾸게 되었어요.(다른 학생들하고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함)

그렇게 바꾸게 된 선생님이 Shel! 사실 처음에 강사님 소개에 녹음파일을 모두 들어봤는데 가장 알아 듣기 좋은 강사님이 

Shel 이었고 한번 같이 수업 하고 싶단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제 강사님으로 배정! 

수업방식은 ACE 랑은 완전히 다릅니다. ACE 는 질문을 하고 내 대답이 괜찮았으면 지적 없이 넘어가고 대답이 매끄럽지 못하면 문장 통째로 적절한 표현과 문장으로 바꿔줍니다. 이게 처음 아무런 자료도 없고 무엇을 말할지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아~~주~~ 많은 복습시간이 필요합니다. 표현 하나하나가 다 좋아 보여서 놓치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제 기준에서는 그랬습니다

상대적으로 복습할 시간이 많지 않았고 여러 번 아니 수십 번을 읽고 외워야 입에서 나올까 말까 하는데 

여러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입장에서 부담이 안 될 수가 없는 부분이었어요. 하지만 수업 질은 아주 좋아요.

반면에 Shel은 모의테스트 형식으로 수업을 합니다. 파트 1 부터 파트 3 까지 실제 테스트와 유사하게 진행하고 

모든 나의 대답이 끝나고 난 뒤 수정에 들어갑니다. 내가 실수한 부분을 중심으로 몇 가지 수정해야 할 부분만 지적합니다. 첫날 ACE 와 너무 다른 방식에 아 통화음질이 안 좋아도 계속 ACE하고 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더 나은 표현이나 단어, 명백한 문법 오류 같은 것들.  수업 끝난 후 수업 내용을 리뷰 해보면 상대적으로 외워야 할 부분이나 내용이 Shel이 적습니다 상대적으로,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예를 들면 delicious 라는 단어 를 delectable 로 

mood 또는 atmosphere 를 ambience 로 이렇게 자주 쓰는 단어를 고급단어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추가점수를 받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따로 외웠으면 활용하기 힘들었을 어려운 단어가 이젠 입에 붙었네요.

모든 문장을 통째로 바꾸는 방법보다 필요한 부분에서의 날카로운 지적이 꾸준한 실력향상에는 더 도움이 되는

느낌입니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문장, 단어에서 약간의 수정만 이루어지니 문장이 훨씬 고급스럽고 좋아지는 것 같네요.

그리고, 실제 테스트처럼 진행을 하다 보니 시험장에서의 긴장감이 내방 컴퓨터 앞에서도 똑같이 느껴집니다. 시간도 비슷하게 걸리구요.

스카이벨에서 세 명의 선생님과 수업을 들어봤지만 모두다 각자의 방식이 있는데 하나하나 따져보면 어떤 선생님이 실력 부분으로 가장 좋다고 생각이 들지만 수업 효율 면에서는 다른 선생님이 더 나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재를 가지고 수업을 하자고 하시는 선생님도 계시고 그렇게도 해봤는데 전 교재 없이 한다고 했어요.

실전에서 예상질문에서만 나오는 경우는 없었거든요. 스카이프 수업을 통해서 어려운 질문을 많이 접하고 당황을 많이 해봐야

뭐가 부족한지 파악이 되고 당황하는 것도 적응을 해서 실전에서도 응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요.

미리 예습한 부분만 가지고 수업을 한다면 외운 것들을 기억해 내려고 집중하게 되어 수업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복습이 더 중요한 것 같다는 저 개인적인 생각.

그런 의미에서 에너지 넘치는 Shel 강사님은 Speaking 파트너로써 아주 적합한 강사라 생각이 듭니다. 

Hi Shel, See you in Cla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