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영어.화상영어.아이엘츠스피킹 전문 영어회화

전화영어를 한지 오늘이 6일째 되는 날입니다.

울 신랑님이 뉴질랜드 이민을 가겠다고 결정하여 IELTS speaking 공부를 하기위해서 여기 스카이벨에서

전화영어를 시작했는데요
그걸 지켜보니 넘 부러운 것 있죠?

울 신랑님 영어 참 잘하거든요.
그런데 저는 사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뉴질랜드 1년동안 있다가 왔는데도 영어는 하나도 못해요ㅠ.ㅠ
파란눈에 금발의 외국인을 보면 막 ~~ 속이 울렁 울렁하거든요--;

개인적으로 외국어는 정말 자신도 없구요ㅜ.ㅜ

헌데~ 앞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가족 9월달에 뉴질랜드로 이민 갑니다. 확정입니다. ^^;

그래서 저도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신랑님께 문의하면 울 신랑님 IELTS 공부하기 바쁘다고 무시하고~~~~ 엉엉 눈물이 나더라구요 ㅠㅠ

하지만 예전처럼 영어도 못한 상태에서 뉴질랜드에서 지낼수가 없답니다.
저한테는 제가 돌봐야 하는 8살 아들이 있거든요.

여러가지로 영어때문에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고 있을때 남편과 아시는분 권유로 저도 전화영어를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요

시작하기 전날밤에 잠도 못잤어요

외국인하고 통화를 해야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담되고 무섭던지... 헤헤

신랑님께 그냥 안할래 라고 몇번이고 말하고 싶었지만 꾹 참고 하기로 결심하고 시작한지 벌써 6일째입니다.

그 결과 지금은 적어도 영어가 무섭지 않아요.
무섭지 않으니까 재미가 생기고, 그리고 무엇보다 외국인과 대화할때 자신감이 생겼어요
영어로 말할때 무서움을 떨치고, 자신감이 생기면 그 담에는 쌩쌩~~ 달려가는 것만 남았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뭐~ 6일째 하는눔이 뭘 안다고 할수 있지만... 암튼 저한테는 너무 소중하고 중요한 경험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저의 영어샘~~  땡큐에요

이른 아침시간이라서 피곤하실텐데도 지친 내색 없이 너무 친절하게 그리고 항상 밝은 목소리로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제 실력이 답답하기도 할테데 ~~~

무엇보다 울샘님은 제가 과거.. 현재.. 미래.. 상관없이 문법 다 틀리고 말해도 다 이해하고 상세하게 설명 해주고 제가 이해못하면 문장 전체를 적어 주시는 센쓰쟁이랍니다.

샘~~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