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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벨영어에서는 절대로 허위 후기를 올리지 않습니다!

on 11-01-22 09:14

엊그제 시작한것 같은데 어느새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렸네요.^^

우연히 딸아이 영어때문에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전화(화상)영어라는 방식에 관심갖게되었고

그중에서도 재수강률 90%이상이라는 문구에 끌려 이곳 스카이벨까지 오게되었습니다.

 

다른분들처럼 다른 전화영어싸이트를 전전하지 않고 처음부터 스카이벨을 알게된것은

저한테는 행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영어라면 꼭 스카이벨과 함께하고 싶거든요...

 

그동안 영어에 관심이 많았지만 의지가 약해서 학원 3달 다닌게 저한테는 가장 긴 기록이랍니다.

아마 다른 주부님들도 저랑 비슷한 최고기록들 많이 가지고 계실겁니다^^

근데 지금 4개월째 스카이벨과 함께하고 있으니 저한테는 최고의 기록입니다.

더근다나 앞으로 1년, 아니 2년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은 믿음 내지는 자신감도 생기거든요~

 

물론 처음과 달리 지금은 예습을 너무 안하고 있어 매일 반성하고 있답니다.~

저의 실력이요??? 잘하느냐 묻는다면 부끄러운것도 사실이예요.

그냥 주어진 주제에대해 제생각을 아주 더듬더듬 말하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저는 그게 신기할따름입니다.^^

단순한 인사나 안부를 묻는게 아니라 떠듬떠듬이나마 주제에대해 제 생각을 말한다는것이요~

 

그래서 지금 근거없는(?????) 자신감만 생겼지요.^^

다소 웃기게 말했지만 언어에 있어 자신감은 너무 중요한것같습니다. 

한편으론 우린 영어를 어설프게 오랫동안 너무 많이 배워서 자신감을 잃은게 아닌가 생각이되기도 해요^^

 

일단  영어로  한두단어라도 내뱉으면 한문장내지는 두문장 이상을 배울수 있게 되는데

우리는 평균적으로 수백단어 이상을 알아도 머릿속에 어설프게 자리잡고있는 문법과 함께

마음속에만 고이고이 묻어두잖아요~~

 '문법이 맞나??? 시제가 맞나???...' 하면서 말이예요^^

 

근데 확실히 저 이제는 그런 막연한 두려움에서는 탈출한것같습니다..

10년넘게 사라지지 않았던 그 두려움에서 말이죠~~

얼마전에 기차역에서 한 흑인이 기차시간과 타는곳등을 물어보는데 저 도망가지 않고 또박또박 말해줬습니다!!!

대단하지요??? 다 스카이벨 덕분입니다~~^^

영자신문 읽으며 토론하시는분들 기냥~ 웃으시겠네요~ ^^

그래도 뭐든 시작이란게 정말 중요한거니까요~~

 

담에 기회되면 제가 생각하는 근거있는(??) 스카이벨만의 장점 몇가지 나열하겠습니다.

그럼  우리모두 화이팅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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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져님이 아래에 '재미있는 경험'이라 댓글 남겨주신것을 읽고 문득 그 흑인분과의 잼난 에피소드가

더 떠올라 추가해봅니다^^

 

위해서 언급한  기착역에서 만난 그 흑인아저씨 말이예요~

누가봐도 살짝 누추하고 다가가기 살짝 겁나는 외모였습니다.^^

 

예전같으면 백인이 다가와서 말걸면 멋적은 웃음지며 뒤로 살짝 물러나고

요런 흑인분들 다가오면 100% 피했었드랬져~~~  왠지모를 무서움~~~

그 흑인아저씨 한손에 테이크아웃한 커피 들고 마시면서 저한테 말을 걸더군여~~^^

 

근데 그날 저또한  딸아이를 데리고 수원역까지 가려고 평택역 플랫폼에 서있었드랬지요~~^^

딸아이가 있어서 겁이 덜나기도했고 딸아이에게 본보기가 되보려고 큰맘먹고

흑인아저씨에게 친절히 또박또박 대답해주었던건데... 아뿔사~~

 

그 흑인아저씨 많이 고마웠는지 그뒤로도 계속 말을 걸더군요~ 아이한테도 말걸고....

고맙긴 고마웠을거예요...

일반분들 그런 등치큰 흑인이 갑자기 다가오면 겁부터 나서 슬쩍 피하게되잖아요~

 

암튼 그흑인분이랑 저는 같은 기차였는데 (그 흑인분은  용산, 저는 수원가는 중이였지여~)

일부러  다른쪽 계단을 이용해서 기차에 올라탔드랬져~~

 

허걱~~ 근데 이건 무슨 상황일까여~~

기차가 출발해서 한참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그 흑인아저씨 우리칸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거예요~

그리고는  저랑 딸아이가 서있는 중간즘까지 계속 돌진해오시는겁니다~

한손에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서 말이예요~~

 

그때 제 심장박동은 미친듯이 요동치기 시작하는겁니다~~

어찌 대처해야하나하며 걱정이되면서 말이지여~~

 

아까 괜히 친철하게 대답해줬구나 후회하고있는순간~~~  우려했던것이 현실로~~~

저한테 큰소리로 자기손의 커피를 들어보이며 \" 꺄폐~~~까폐~~~\"를 외치시더군여~~

저는  떨리는목소리로 크게  \"NO, thanks~~\"를 외쳤습니다~^^'

 

근데 그 흑인아저씨 왠일인지~~

저를 지나쳐 앞으로 계속 나아가시면서도 계속  \"꺄폐~~~~\"를 외치시더군여~

 

근데 조금후에 한 중년의 아저씨~  그 흑인아저씨에게 친절히 설명해주시더군여~

다음칸 지나면 \"까폐\"가 있다구여~~ 그말을 듣는순간 저 몹시도 챙피 했드랬지여~~

그 흑인아저씨 '식당칸' 을  \"까폐~~~\"라 외치며 그리도 애타게 찾았던겁니다~~^^

 

옆에있던 다른사람들도 처음엔 상황을 잘 모르더니

나중에 이해하시고선 웃으시더라구여~~~^^

저정말 쥐구멍이라도 잇으면 들어가고 싶었답니다^^

 

왜하필 커피컵을 들고 저를향해 \"꺄폐~~~~~\"를 외쳐야하냐구여~~

'고마워서 나 저거 먹으라고 가져오는구나' 오해했지 뭡니까???^^

그 커피컵 처음부터 들고 있던 커피였는데 전 그생각도 못하고는...^^

여러분들은 어떠셨을을까~~~ 저만 이상한 생각??? 한것일까요??? ㅋㅋㅋㅋ

 

이상 제가 겪은 리얼 에피소드였습니다~~^^

 

 

 

 

 

 

 

 

 

 

 

 

 

 

 

Comments(4)

SkyBell on

재미있는 경험하셨네요^^기차역에서ㅎㅎㅎ 많은분들 대답할 실력들은 충분한데도 긴장때문에 안되는게 더 큰 이유일거예요..
이렇게 좋은 후기 적어주셔서 감사하구요^^남편분도 영어공부 시작하셨으니 2탄 기대할께요..부부가 서로 자기계발 열심히 하는것 보기 참 좋아요^^

SkyBell on

Hahahaha~~~~~~~정말 너무 우스운 상황이셨네요..까페^^부분 읽으며 아침부터 깔깔대고 웃엇습니다..어쩜 그리 실감나게 재미나게 글로 옮기셨어요?

jasmine on

에피소드 몇줄 더 추가해서 적어보았답니다^^ 많은분들 제글이 너무 길어져서 읽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한번 읽고 즐겁게 웃으셨으면 좋겠네여^^ 앤돌핀 팍팍~~~~~

Skybell-Ming on

후기 재밌게 읽었습니다 ㅋㅋㅋ 저라도 충분히 그렇게 오해했을 것 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