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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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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23-05-04 19:53
안녕하세요 Winston 입니다.

두번 째 후기네요,

저는 80년대 중반에 태어나 전형적인 한국식 영어교육을 받고 자란 아저씨입니다.

중고등학교땐 외국어수업보다 수학, 과학, 사회 과목이 재밌어서 영어를 덜 열심히 하기도 했고,

사실 당시 수능 영어는 그리 크게 어렵진 않아서 그정도 영어실력에서 만족하며 영어공부했고,

대학교와서는 가끔 토익 점수가 필요할때마다 반짝 시험치는 스킬 공부를 해서 800점대 정도를 받던 사람입니다.
(그 점수마저도 이미 10년 전 점수네요)

Ielts 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해외 연수 기회가 있을 수 있어 작년 11월부터 혼자 공부를 시작했고,

1월에 한번 시험을 쳐 보곤 스피킹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아이엘츠 관련 카페를 통해 알아보고

스카이벨을 등록했습니다.

1월에 처음 친 시험에서  스피킹은 5.0(오버롤 5.5)이었습니다.

2월초부터 Lynne 선생님과 주 5일 아침 50분씩 스피킹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3월 중순에 두번째 시험을 쳤고, 스피킹 결과는 5.5(오버롤 6.0)가 나왔습니다.

처음보다 훨씬 잘 한 것 같은데, 이그제미너의 귀엔 5.5 정도로 들렸나 봅니다.

그리고 4월이 되면서 회사에 복귀하게 되었고, 주2회 50분으로 시간을 바꿔서

Jazzel 선생님과 화목 밤에 스피킹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4월 말 친 시험 결과를 오늘 받았고, 스피킹 6.0(오버롤 6.5)을 받았습니다.

어째, 시험 칠 때마다 스피킹과 오버롤이 딱 0.5점씩 꾸준히는 오르네요.

사실 시험 친 직후의 느낌은 이번 스피킹 시험이 3월 시험 때보다 느낌이 안좋았습니다.

시험관도 표정이 무뚝뚝했고,  길게 말한 것도 아니고 한두 마디 하고 있으면 말을 끊어버리고,
(시험 치고 나오면서 가족들에게 시험관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던게 기억납니다.)

파트2, 3도 비교적 준비를 덜했던 주제가 나와서 많이 당황하면서 답했거든요,

그래도 그간 선생님들과 연습한 시간들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시험관의 표정이나 당일의 느낌이 꼭 결과랑 연결되는건 아닌가 봅니다. 단어 수준이나 문장에서 문법을 얼마나 잘 지키면서 발화를 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일단 지원 조건이 오버롤 6.5 이상이니, 일차적으로 목표는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대학에 지원할 때 더 나은 옵션을 가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몇번을 더 쳐서 스피킹도, 오버롤도 더 올려보려 합니다.


함께 수업을 진행했던 두분 선생님(lynne, jazzel)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먼저 lynne 선생님은 처음 영어스피킹 수업을 진행하는 절 잘 이끌어 주셨습니다.

자주 발음이 틀리는 단어(저는 특히 effort)를 잘 골라서 지적해주시고,(저 이제 effort 잘 발음합니다. 선생님)
좀 더 아카데믹한 단어를 여러가지 알려주셔서 예복습하는 재미가 있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책임감도 강하셔서, 스피커 문제로 연결이 잘 안된 적이 있었는데,
뒤로 시간을 더 투자해주셔서 수업을 50분 꽉 채워 진행해주셨습니다.

4월에 회사 복귀로 참 아쉽게 같이 수업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처음 스피킹을 시작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릴만한 선생님이십니다.

린 선생님의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길 기도합니다.


4월 복귀하면서부터 같이 수업을 진행한 jazzel 선생님도 참 좋았습니다.

수업의 속도가 훨씬 빨랐습니다.

lynne 선생님은 각 파트의 각 질문별로 수정사항을 알려주셨는데,
jazzel 선생님은 파트를 다 진행하고 한꺼번에 수정사항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수업의 속도가 훨씬 빨랐고,
조금 더 실전과 가까운 수업이 되었습니다.

특히 실전이 몇일 안남았을때는
set 진도를 일부 나가면서도
진도와 무관한 set를 랜덤으로 진행하여주셔서 실전과 같은 상황을 연습하도록 해주셨습니다.

이름, 패스포트부터 시작하셔서 진짜 시험인줄..

jazzel 선생님도 책임감이 엄청나십니다.

50분 수업에 55분 이하로 수업을 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최대한 많이 말하게 유도해주시고,
스피킹 억양이 끝 부분이 올라가서 언제 발화가 끝난지 모르겠다 하시면서
이걸 꼭 고치라고 시험전에 충고해준게 크게 도움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 좀 마음편히 스피킹 수업을 진행하면서
더 높은 점수를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영어는 언어고 문화다 보니,
상황에 맞는 단어 선택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단순히 시제나 수일치를 넘어서
특히 동사에 맞는 명사, 명사에 맞는 동사, 명사에 맞는 형용사를 선택해서 말하는것

그러면서도 더 나은 단어들을 사용하는것

시간이 걸리고 연습과 노력이 필요한 분야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혼자는 매우 어렵고,

주제별로 스크립트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만든걸 선생님과 연습해 보고 하는게 참 중요해보입니다.

저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s(3)

Lynne on

Hi, Winston!  My heartfelt happiness and wishes go to you on your achievement. Your hard work and perseverance have paid off.  Keep believing in yourself and work hard; more achievements are yet to come. Congratulations!

Skybel.J on

안녕하세요, 회원님. 소중한 시간 내셔서 길고 상세한 수강후기를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각 강사님의 장점뿐만 아니라 실제 시험장에서 있었던 이야기도 남겨주셔서
다른 수강생분들께 아주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
저희 스카이벨영어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목표 점수 달성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Jazzel on

Hi there, Winston! Thank you so much for your kind words. I am so proud of your improvement! I wish you all the best things that you deserve. You always put your best foot forward and you never underperformed in class. You attended our classes well-prepared for the lesson, but what I appreciate most was your readiness to take on any challenge that I gave you. You're a diligent and responsible student and I believe that you can achieve your goals because of your positive attitude. Keep moving forward because you're on the right track. I'll always be rooting for your success. Take care always and stay saf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