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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새해 다짐 = 영어 공부"

저와 비슷한 다짐으로 한 해를 시작하지 않으셨나요? 

저는 늘 영어를 잘하고 싶었지만, 시험 영어가 아닌 공부를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대학생이 되고, 취직을 해서도 방법을 모른다는 핑계와 함께 꾸준히 하지 못했는데, 올해 들어 다시 영어를 시작했고, 2달 전부터 스카이벨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수업 결석율 0%임을 자신있게 말하며, Lynne 선생님 수업 후기를 남겨봅니다!

*진행 수업:

저는 성인 영어, Topic Discussion을 수강 중이며, 주 2회, 25분/회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스카이벨에서 제공하는 교재로 진행하고, 제가 잘 모르는 주제는 skip 하기도 합니다.

*좋은 이유:

1. 선생님은 기본적으로 한국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주제가 나오더라도 한국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고, '한국 이야기 = 제 이야기' 이므로 제 생각,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공부할 때 나에 관한 이야기를 다 할 수 있는게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다들 들어보셨을 것같아요)

2. 학생을 배려해서 말해주십니다. (속도, 표현 등)

​사실 제 실력은 말하기<<<<<<듣기 지만, 그럼에도 제가 듣기 편안한 속도와 표현으로 말해주십니다. 천천히, 또박또박해주시는데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제가 제대로 이해하고 말하기를 연습하는데는 매우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실력이 향상되어 핑퐁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 말하는 속도가 고급 표현은 선생님이 자연스럽게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3. 공부를 꾸준히 하는 Motivation이 됩니다.

선생님이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계십니다.

이걸 알아주시는게 수업, 피드백에서 느껴지기 때문에 제게는 영어를 계속하는 Motivation이 됩니다.​ 더 잘 표현하고 싶은데 제 표현력이 부족해 그 의미를 다 담지 못했네요.

아무튼, 공부를 지속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4. 호응을 잘 해주십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잘 해주시겠지만, MBTI "I" 성향인 저는 화상으로도 낯가림이 심했습니다. 처음 녹음파일을 들어보면, 제 목소리가 정말 작다는 걸 알 수 있었는데, 제 의식적인 노력+선생님의 호응으로 빠르게 적응한 결과, 지금은 꽤 편안합니다. 이건 제 목소리 뿐만 아니라, 표현을 잘 하는데도 도움이 되는데요.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한 번에 못하더라도, 저를 기다려주시는 모습+어떻게든 제 의도를 함께 파악하려는 모습에서 ​여러 번 시도해서라도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참고

​사실 저는 테스트 진행한 선생님과 현재 수업하는 선생님이 달랐습니다.

당시 제가 원하는 시간이 있어 부득이 변경했는데, 어떤 스타일의 선생님인지 모르는 것은 꽤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강사진의 녹음 파일을 듣고 선택했는데, 실제 수업을 해보니 저에게는 아주 유효한 방법이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분들은 제 방법을 활용하시면 좋을 것같아 공유해봅니다! (이미 아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