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영어.화상영어.아이엘츠스피킹 전문 영어회화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Leena 선생님과 6.5 까지 올리고 수강후기 작성했던 사람입니다.

드디어 제 목표점수였던 7.0 수강후기를 올릴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일단 저의 아이엘츠 여정을 말씀드리면 

4-6월 한국과외선생님 (스크립트 파트2 외우는 방식으로)

7-8월 한달->리나선생님(정해진 커리큘럼 없이 질문 대답 피드백 받는 식으로)

9-11월 Keith 온라인 강의& 그안의 사람들과 매일 2시간 대화 // Zoe 선생님께 피드백받기

(추가: 시간날때마다 팟캐스트 듣기: culips, 좋아하는 영어책 : 윔피키드)

사실 8개월동안 일은 하지 않았고 순수 영어만 했습니다. 4-8월은 사실 너무 힘든 공부였습니다. 스크립트를 외움으로써 단기적으로 영어실력을 끌어올릴수 있었지만 한편으로 영어를 완벽하게 외워서 말해야하는 강박이 생겨 한동안 fluency에 어려움을 겪고 파트 2에서 외운파트가 안나오면 말아먹었습니다. 특히 파트 3에서는 거의 말이 잘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원인이 무엇인가 하니 너무 외우기 위주로 하다보니 배우는 기쁨이 없었습니다. 이후 방법을 바꿔서 리나 선생님과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보자 해서 커리큘럼 다던져 버리고 그냥 피드백 받는 위주로 했습니다. 물론 선생님이 좋았지만 

한편으로 선생님이 학생에게 맞는 방향으로 끌어주기보다는 저에게 맞춰주는 느낌이 들었고 이전 시험관이었던 원어민 선생님과 한번이라도 수업을 해보고 싶어서 Zoe 선생님과 공부를 9월부터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랑 너무 잘 맞았습니다. 일단 첫 수업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무엇이 부족한지 파악부터 하셨고 필요한 자료를 주시면서 잘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실 때 조금씩 제게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ㅠ 그리고 늘 청개구리같이 리나쌤이 숙제내줄때 매번 형식적으로 했었는데 이 선생님은 숙제를 안내주시고 되려 수업시작전에 질문있냐고 하십니다. 질문을 하려면 무언가 공부를 깊이 해야 나오는 것이었기 때문에 질문하려고 공부한적도 많았습니다. 

저의 약점은 그래머, 어휘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어휘는 너무 좋다고 하셨는데 생각해보니 아는 단어는 많은데 말을 꺼내지 못한 어휘가 많았던 것 같아 최대한 선생님이 제가 다양한 어휘를 많이 쓰도록 collocation, paraphrasing 을 도와주셨고 그래머는 때마다 틀릴때 피드백을 그때그때 주셨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늘 강박이 들고 불안하고 자신감이 떨어질 때마다 “너는 충분히 7.0을 받을수 있는 수준이니 걱정하지마” 라고 조언해주신 기억이 납니다. 하루하루 그렇게 Zoe 선생님과 연습하다보니 어느새 자신감이 점차 차오르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물론 Keith 온라인에서 사람들과 매일 2시간 하며 때마다 거기에 있는 사람들도 늘 잘할수 있다 칭찬해준 것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론은 스피킹은 자신감이고 많이 말하는 만큼 많이 느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 그때마다 받은 피드백 복습을 가까이하고 스카이벨에서 나눠준 유인물에서 질문지를 다 혼자 답해보고 녹음도 해보고 (만족할때까지) 그리고 되도록이면 추가된 질문위주로 공부했을때 시험에 나올 확률이 높은것 같습니다. 이것도 선생님이 말씀해주셔서 알게되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한가지 더 저의 공부법중에 도움된것은 질문지 파트 2 문제들을 각자 Place, person등 분류해서 닥스에 정리한 후 이전에 한국과외선생님이 주신 스크립트(나에 대한 것이 아닌 거짓말들) 를 나에 대한 이야기로 다시 적었습니다. 또 나머지 문제들은 제가 배운 것들, 예를들어 파트 2에는 (What I’m going to tell you about is, due to, Not only but also, If ) 핵심적인 것들을 넣어서 스크립트를 제가 직접 짜서 정리했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나의 이야기라 딱히 외울필요도 없고 키워드를 외우지 않아도 들어가는 그래머만 외우면 fluency가 버벅대지도 않고 점차 자연스럽게 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한국 과외선생님이 준 스크립트를 너무 외운지라 거기서 좋은 문장들을 제가 제 이야기를 짤때 중간중간 넣기도 했습니다. 또 Place 나 Person 이 나오면 제 나름대로 외운문장을 이야기해서 굳이 새로운 이야기들을 추가하지 않게끔 반복되게 만들었습니다. Zoe 선생님도 추천해주신 방법이 너무 새로운 이야기들을 계속해서 추가하지말고 같은 부류끼리 최대한 묶어서 한 이야기가 중복되게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그게 유익한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엘츠를 하면서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4월 첫점수가 6.5였는데 6.0 -> 5.5 -> 6.5 (리나) -> 7.0 (Zoe)

이렇게 Fluctuation을 겪고 나니 영어실력도 많이 늘었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생겨서 이제 미국에서 간호사로 일할 힘이 나네요. 언어에 대한 투자는 정말 여한없이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어느것보다 가장 중요하고도 가치있는 투자였네요. 

모든 학생들에게 건투를 빕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