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영어.화상영어.아이엘츠스피킹 전문 영어회화

저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조금 늦은 나이(?)에 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하였습니다.  

조금 새로운 주제라 선행연구 논문이 해외 논문들이 많아 논문을 쓰면서도 어려움이 참 많았습니다. 

논문쓰기전이나 쓰면서 가장 어려운 점이 영어 논문들이었지만 그런대로 열심히 써서 석사졸업을 하게되었습니다. 

번역기 없이는 거의 영어논문을 읽지 못하는 수준이었고, 영어는 언제나 제게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학위를 받으면 영어의 긴장감에서 조금 해방될까 싶었는데, 눈치없는 저의 마음은 박사과정에 도전하고 싶어하더라구요. 

제일 지원하고 싶었던 학교는 영어면접을 진행한다고 하여 무척 망설였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혹시 불합격을 하더라도, 지원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또 준비하면서 영어실력은 늘지 않겠냐는 남편의 말에 용기를 냈습니다. 

어떻게 영어면접을 공부해야하나 주변 영어전문가 지인들에게도 물어보고, 인터넷 검색도 하며 며칠간 끙끙앓다가 스카이벨 후기를 우연히 보게되었습니다. 

영어면접을 전문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화상영어 교육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상담전화를 드렸더니 너무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더군요. 

보통의 저라면 바로 등록을 했을텐데... 선뜻 등록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제 스스로가 영어를 너무 못해서 할 수 있을까 라는 자기불신이 컸기 때문이었습니다. 

40대 중반. 영어 손을 놓은지 거의 20년도 넘은 시간.

물론 석사 졸업시험으로 영어시험을 보았지만ㅠㅠ 전공에 관련된 부분이라 준비하면 가능한 지필시험이었구요. 

도저히 내가 영어로 말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으로 한달정도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그래도 박사과정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다시 스카이벨에 상담전화를 하고 등록을 했습니다. 

사전 자기소개 및 준비도 영어로 준비가 안된 상태였고 Recca 선생님을 처음 만나는 날은 심장이 터질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한번도 영어로 이야기해 적이 없는것 같았어요. 심지어 50분이라니! 게다가 주 5일...

일단 자기소개를 작성해서 구글 번역기와 파파고를 돌려서 선생님과 첫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긴장하니까 선생님이 친절히 말씀한 내용도 거의 들리지 않더라구요. 

스카이벨 상담시에 사전에 말씀드린 사항을 Recca 선생님이 다 알고 계셨어요. 

인상도 넘 좋으셨지만, 제가 당황하고 못알아 듣는 모습을 보이면 기다려주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첫날 50분을 진땀흘리며 수업을 하고 나서... 저의 자기 소개서의 틀린 문법들 발음을 지도받고 나니 거짓말처럼 다음 시간이 기다려졌어요. 

제가 절박했던 마음도 있었겠지만 저의 이야기를 경청해주시고, 계속 제가 이해했는지 상태도 체크해주시는 선생님을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습니다. 성인학습자이지만, 빠르게 선생님과 라포를 형성할 수 있었던것이 제게 너무 도움이 되었어요. 

그만큼 Recca 선생님이 관심을 가지고 신경써 주셔서 가능했던 일인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20년차 강사이기 때문에(물론 영어는 아닙니다) 선생님이 얼마나 노력해주고 계신지 더 빨리 알아차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자기소개 준비를 한참하고, 질문을 만들고 답변을 학습하고,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서 발표 연습을 하고...

처음 상상했던 저의 영어학습과는 다르게 매일매일 수업이 기다려지고 선생님을 만나는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또한 저의 진학동기, 제 삶의 학습여정을 나누며 진심으로 선생님과 교감할 수 있었어요.

저의 면접은 줌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선생님이 아이컨텍부터 포즈까지 세세히 봐주시고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을 보는 주간엔 제가 강의가 많아 기존 시간을 변경하여 밤 12시에 최종 리허설 수업을 하게되었는데도 너무 친절하게 끝까지 저를 응원해주신 선생님 덕분에 용기 낼 수 있었어요. 지금도 선생님이 제게 "조이 어메이징!!!"이라면서 저의 발음과 아이컨텍에 감동한 그 목소리를 잊을 수 없어요. 

세상에서 영어가 제일 무서웠던 제가 대학원 박사과정 진학을 위해 선생님을 만나고, 선생님과의 공부시간이 너무 기다려지는 변화에 저부터 너무 놀라게됩니다. 선생님의 이러한 지도 덕분에 11월 6일 면접을 보고, 지난주에 최종 합격 발표가 났습니다. 

대학원 면접 후 새로운 꿈이 생겼어요. 제가 구글의 워크숍에 참가하고 싶다는 꿈요!

2주간의 미국워크숍인데, 영어때문에 생각도 못했던 일을.... 이번 Recca 선생님과의 만남으로 새롭게 꿈꾸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밝은 에너지로 지도해주셔서 계속 영어회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매 수업시간마다 어떻게 지냈는지를 더듬더듬 이야기 하면 바른 어법으로 수정해주시고, 공감하고 질문해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제 인생의 가장 큰 어려움이었던 영어가 조금씩 조금씩 저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스카이벨을 만난것도 Recca 선생님과 함께 수업하게 된것도 제게는 2021년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요!

내년 봄 대학원에 입학하면 영어로 수업이 진행된다고 해서 솔직히 겁도 많이 나지만, 제게는 Recca 선생님과 함께 공부할 수 있으니 잘 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의 박사과정은 Recca 선생님과 스카이벨과 함께 한뼘 성장하는 기간이 될 것 같아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